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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넷

몇개 써 놓은 챕터 중에 일부를 올려 보겠습니다만;;;
역시 자신이 없어서 떠보기 부터 해 보네요.
반응이 '유치하다', '재미 없다', '이상하다' 등등 비판적이라면 당연히 올리지 않을거고요;;
'재밌네', '나쁘진 않다' 등등 긍정적이라면 용기를 얻어서 완성 해 보겠습니다.


3. 빙설의 영봉으로 가는 길
‘춥다. 젠장, 이 거적때기라도 어디서 주워오지 않았으면 난 정말 얼어서 죽었을 거다. 파이어의 뿔 드릴에 관통 당하고도 살았는데 이런 걸로 죽을 순 없다.’
‘휘잉’
‘큭, 추워서 힘 좀 들어갔다고 상처가 벌어지다니. 피가 또 흐르는군. 새 붕대는 이제 구할 수 없는데...’
“이봐. 또 상처가 벌어지면 이번엔 별 수 없어.”
옆에서 아브소루가 주의를 주고 있었다.
“알아. 아는데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면 죽는 거야. 힘 좀 내봐.”
‘... 망할 녀석...’
그렇게 얼마를 걸었을까. 서서히 눈보라가 그치기 시작하는 무렵이 되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나봐... 의식이... 희미해져가잖아... 으... 젠장...’
“... 쟝”
‘!’
어딘가에서 쟝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너는...”
“드디어 여기까지 오셨군요. 쟝씨”
쟝의 눈앞에는 사나이토가 희미하게 있었다.
“여기서는 모습을 나타낼 수도 있는 건가?”
“뭐라 해도 전설속의 장소에서 가까워 졌으니까요. 제 힘이 미치는 범위 안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쟝. 허공에다 대고 무슨 소리 하는 거냐?”
‘아무래도 아브소루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군. 귀찮으니까 설명은 나중에 해야겠다.’




4. 빙설의 영봉 꼭대기, 큐콘과의 대화
“어디 있지...”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큐콘은 커녕 흔적조차 없었다.
‘젠장... 결국 밝힐 수 없는 건가...’
‘....... 그 때 불길의 산 꼭대기에서의 모습이, 마지막 모습이 되겠구나, 치코리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별안간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 너는...”
“알고 있군. 큐콘이다.”
드디어 큐콘이 등장했다.
“후후후... 아무래도 마음을... 읽을 수 있나보네...”
“그렇다. 구미호인 이 큐콘에게 그 정돈 아무것도 아니지.”
‘그럼 빨리 내 질문에 답하라고... 이젠 의식이 멀어져 가니까...’
“어렵게도 여기까지 왔구나.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자격이 있어.”
그리고 큐콘은 쟝에게 사실을 예기해 주었다.
‘... 아...’
그리고 그와 동시에 쟝은 몸에 힘이 다 했다. 결국 의식을 잃어가며 뒤로 쓰러져 가는 쟝의 눈에는
‘치코리타...’
마치 환영과도 같이 치코리타가 어른거리고 있었다.
‘큐콘의 말이... 맞았군...’
그리고 그는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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